아이폰4S를 사용하면서 애플디바이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게 되어 맥북을 구입하고, 아이패드도 구입하게 되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손가락으로 몇번 두들기면 사용이 될 만큼 직관적인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어진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맥북은.... 어렵다. 그러던 중 잡스가 아이폰을 발표하면서 사용한 키노트를 보고 참~~ 깔끔하다라는 느낌을 지울 수 가 없었던 차에 내가 구입한 맥북에도 키노트가 깔려있었다.
기본은 MS의 ppt와 별반 다를게 없지만 정말 깔끔하게 만들어져서 사용하면서 발표하는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ppt관련 서적들은 많이 있으나 키노트 관련 서적이 부족하던 찰나에 '잡스처럼 기획하고 키노트로 완성하라'라는 키노트 전문서적이 나온 것이다.
그것도 잡스가 발표하던 스타일을 그대로 연구해서 그림과 같이 친절하게 설명을 해놓았다.
아쉬운건 잡스가 사망한 이후라 잡스의 놀라운 발표능력을 접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사실 책을 훑어보면서 참 간결하고 간편하게 이해하기 편하게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든다.
반면 잡스가 발표한 내용을 답습한다는 느낌도 많이 든다. 좀 창의적인 내용들이 부가적으로 있었다면 150%의 전문 키노트 서적이 되지 않았을까 한다.
그러나 이 책 하나로도 키노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다루는데 있어서는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

